미국의 고급 화장품 에스티로더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 '판매왕'이 국내에서 나왔다. 그것도 같은 사람이 2연패를 했다. 에스티로더 본사는 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사 판매 사원들의 지난해 개인 매출 실적을 집계한 결과 서울 현대백화점 목동점의 변희연(33·여) 매니저가 7억원 어치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변씨는 지난해에도 1위를 기록했다. 화장품 판매 경력 11년째이며 단골 고객만 100여명에 이르는 변씨는 "사람을 만나는 일이 적성에 맞다 보니 자연스럽게 매출이 오른 것 같다"고 말했다.에스티로더는 해마다 각국 매장의 판매사원 매출실적을 발표, 우수자에게 기본급 인상과 포상금 등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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