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가 2002-2003 세원텔레콤배 농구대잔치에서 4강에 직행했다. 경희대는 1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건국대와의 예선B조 마지막 경기에서 75―79로 패했지만 3승1패를 기록해 승자승 원칙에 따라 성균관대(3승1패)를 제치고 조 1위를 차지했다.또 한양대는 고려대를 81―76으로 꺾고 A조 3위로 상무, 연세대에 이어 결선 토너먼트에 올라간 반면 고려대는 탈락했다. 이로써 B조에서는 경희대, 성균관대와 함께 중앙대(2승2패)가 결선토너먼트에 올랐다. 각 조 선두인 상무와 경희대는 6강이 겨루는 결선토너먼트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게 된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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