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1일 의회에 대해 6,74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조속히 승인해 줄 것을 촉구했다.부시 대통령은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 감세안을 골자로 하는 경기부양책이 앞으로 3년 간 21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감세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그러나 상원에서 민주당이 이 안에 반대하는 형편이고 공화당 소속 의원도 반대자가 최소 5명으로 늘어 법안 통과는 불투명해지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기업 회계 부정 근절을 위해 기업 범죄 퇴치를 위한 기금을 추가로 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기업 부정을 척결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 집행에 필요한 모든 자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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