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다크호스 한전을 꺾고 체면을 차렸다. 현대캐피탈은 12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2003 삼성화재 애니카 배구 슈퍼리그 한전과의 경기서 방신봉(14점) 후인정(11점)의 활약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현대의 강점은 역시 블로킹이었다. 현대는 한세트씩 주고받은 뒤 맞은 3세트 10―8 상황에서 방신봉이 두개의 블로킹과 B퀵으로 내리 3점을 따내며 13―8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3세트 장영기와 교체 투입된 후인정은 위력적인 백어택을 선보이며 현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목포=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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