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에서 '태열'로 불리는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일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니와요법'이 도입됐다.김적한의원 이진혁(사진) 원장은 12일 "니와요법 창시자인 일본의 니와 유키에 박사가 개발한 쌀이나 콩, 유자 등의 음식물을 발효 가공한 건강식품과 연고 등을 지난해 11월부터 공급 받아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한 결과, 효과가 좋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일본에서는 중증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도 3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 치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니와 박사가 만든 건강식품은 쌀, 콩, 유자 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기존의 스테로이드 제품에게서 나타나는 부작용이 없는 게 특징.
니와 박사는 "세균이 침입했을 때 이를 공격하는 활성산소가 최근 환경오염과 음식 등으로 인해 몸에서 과잉 생산돼 아토피성 피부염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한다. (02)547―7770.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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