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10일 캘리포니아주의 반(反)독점법 소송을 종결짓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의 고객 1,300만 명에게 11억 달러를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MS 대변인은 이날 고객들이 어떤 업체의 것이든 PC와 PC용 소프트웨어는 물론 주변 기기까지 구입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995년 2월 18일∼2001년 12월 15일에 캘리포니아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MS의 운영체제나 워드프로세서, 스프레드 시트 및 생산성 프로그램을 구입한 사람이면 상품권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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