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전보장 이사회는 20일 뉴욕에서 열릴 5개 상임이사국 특별 외무장관 회담의 의제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문제를 다룰 것으로 12일 전해졌다.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르면 내주 중 특별 이사회를 열어 북한 내 핵 물질의 안전 확보 방안과 북한 핵 문제의 안보리 회부 방안 등을 논의한다.
유엔 안보리 1월 순번 의장국인 프랑스의 방 마르크 드 라 사블리에르 유엔 주재대사는 10일 "도미니크 드 빌팽 프랑스 외무장관의 주재로 국제테러리즘을 논의하는 특별 외무장관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러시아 중국 등 상임이사국들이 북핵 문제의 안보리 회부에 신중한 입장이어서 안보리 회부는 당분간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영섭기자 youn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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