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신인왕 등극을 다짐했던 최희섭(24·시카고 컵스)의 포부가 꿈으로만 끝날 것 같지 않다.미 스포츠 전문 케이블방송 ESPN의 칼럼니스트 피터 개몬스가 12일(한국시간) 칼럼을 통해 최희섭을 올 시즌 주목해야 될 신인으로 평가했다.
최희섭은 개몬스의 칼럼에서 지난 해 애너하임 에인절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던 신예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1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루수 트래비스 해프너(2위) 등에 이어 시카고 컵스의 주전 1루수 자격으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개몬스는 또 자신의 칼럼에서 새미 소사, 모이세스 알루 등 베테랑 선수들과 최희섭 등 신인 유망주들의 조화가 잘 이뤄진 시카고 컵스를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킬 팀으로 꼽았다.
한편 국내에서 체류 중이던 김병현(2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은 11일 국내 언론에 알리지 않은 채 비밀리에 출국, 애리조나 훈련캠프로 돌아갔다.
/박천호기자 tot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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