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아파트라도 강남과 비강남의 차이가 날이 갈수록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아파트 조사에 따르면 1월 현재 강남권 아파트의 평당 매매가는 1,265만원으로 비강남권의 755만원에 비해 510만원이나 비싸다.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는 2001년 287만원이었고 2002년에는 368만원으로 확대되는 등 날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다.이에 따라 32평형 기준으로 강남권 아파트의 평균가격은 비강남권 아파트에 비해 무려 1억6,300만원이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평형대별로는 재건축 열풍으로 가격이 급등한 10∼20평형대에서 강남과 비강남의 격차가 가장 커 강남지역 소형아파트는 평당 1,357만원으로 비강남권의 681만원에 비해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곤기자 kimj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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