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출신 장모(49)씨는 최근 이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에 "대학 4년 동안 양자로 입적했다 졸업 후 원적 복귀하는 조건을 받아들이는 장씨 성의 연대 남학생에게 장학금을 주겠다"고 밝혔다.장씨는 그 대신 현재 초등학생인 자신의 두 딸이 대학에 입학할 경우 학비를 지원해달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늦장가를 간 장씨는 자녀가 어려 회사에서 지급하는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자 이 같은 제안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주일이 지나도 지원자가 없자 장씨는 자신의 조카를 양자로 입적했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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