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호르몬요법 치매 치료에 효과여성 폐경 후 치료에 널리 쓰이는 호르몬 치료제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에서도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 윤병구 교수팀은 여성 알츠하이머병 환자 55명에게 무작위로 치매 전문치료제인 타크린치료군(26명)과 여성 호르몬대치요법(HRT)치료군(29명)으로 나눠 6개월간 치료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는 갱년기 장애와 골다공증 치료에 효과적이었던 HRT가 퇴행성 질환 예방에도 쓰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위암환자 위한 건강서적 출간
세브란스병원 일반외과 노성훈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일반외과 류창학 교수가 위암환자의 궁금증을 쉽게 풀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위가 없어도 살 수 있나요?'(도서출판 의학문화사·사진)를 펴냈다. 이 책은 위암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물론 전문적인 의학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 위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02)2001―2132
식후 혈당강하제 '파스틱정'출시
일동제약은 속효성 혈당강하제 '파스틱정'(나테글리니드 제제)을 출시했다. 파스틱정은 복용 후 1시간 안에 최고혈중농도에 이를 정도로 신속히 체내에 흡수되기 때문에 식후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데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약물 작용 지속시간도 4시간 정도로 짧고 반복 투여해도 1회 투여 정도의 인슐린만 분비해 다른 혈당강하제보다 저혈당 발현율이 매우 낮다. (02)526―3581
항진균제 푸루나졸 주사제 발매
대웅제약은 손발톱 무좀, 손발 무좀, 두부 백선, 고부 백선 등에 효과적인 항진균제 '푸루나졸 주사'를 발매한다.
주사제 출시로 먹는 약을 투여하지 못하는 수술 환자, 암환자, 위염·위궤양으로 먹는 약을 피하는 환자 등의 질환 치료가 쉬워졌다. (02)550―8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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