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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책꽂이 /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 (주)CJ 푸드빌 이명우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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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의 책꽂이 / 나에겐 지금 못할 것이 없다 - (주)CJ 푸드빌 이명우 사장

입력
2003.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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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뛰어넘는 좋은 책은 성경이지만 최근에 보다 현실적으로 다가왔던 책으로 성공, 행복 그리고 행복한 삶에 관한 것이 주내용이다. 다소 식상한 주제일지 모르지만, 보다 설득력 있게 다가오고 살아가는 데에 실천적으로 도움이 된 것은 다음의 몇 가지 이유에서다.먼저 필자가 겪은 체험과 현실에서 일어난 사례를 중심으로 전개해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로인해 어디서나 깊은 사고 없이 쉽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삶의 깊이를 더해주는 감명적 교훈이 있다는 점. 세계 최대의 소매점 체인인 월마트의 창시자 샘 월튼은 흔히 벼락 성공, 벼락 부자의 전형으로 언론에 소개된다. 그러나 이에 대한 월튼의 반응을 책에서는 '나의 벼락 성공은 다른 벼락 성공과 마찬가지로 20년간 준비를 거친 결과'라고 지적한다.

셋째로 우리 삶의 최대 관심사인 성공과 행운에 관한 이야기라는 점이다. 책은 1950년대 후반의 개리 플레이어라는 골퍼의 일화를 소개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행운아라고 하자 그는 "물론 나는 행운아입니다. 연습을 하면 할수록 더 운이 따르는군요" 라고 말했다며 행운이 막연하게 이루어지는 것이라기보다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좌절과 한계를 느끼는 나 같은 사람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준다. 우리시대는 불확실성이 커져 가고, 투기에 의존하고 윤리성도 상실돼 가고 있다. 이 책은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삶을 보다 올바르고 풍요롭게 살아가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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