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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정보사 추천 "주목 아파트"/서울 올해 분양 "여기가 유망" 10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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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 정보사 추천 "주목 아파트"/서울 올해 분양 "여기가 유망" 10選

입력
2003.0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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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에서 분양 예정인 아파트 가운데 주목되는 단지는 어디일까. 새해 신규 아파트 분양시장이 지역별, 브랜드별로 차별화가 심화,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유망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기없는 지역은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겠지만 인기 단지들은 수천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되는 신규 물량은 지난해(1만4,689가구)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서울지역 분양 물량은 1998년 2만854가구, 99년 2만1,755가구, 2000년 2만4,414가구, 2001년 2만6,444가구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였으나 2002년에는 1만4,689가구로 눈에 띄게 감소했다.

집을 지을만한 택지가 부족한데다 대부분 재건축·재개발 물량인데도 재건축 아파트에 대한 안전진단 강화로 점차 분양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망 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저밀도지구 재건축 물량인 청담도곡지구와 잠실지구에서 1,0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가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입지 여건이 뛰어나 청약 경쟁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하반기에 난곡지구와 상암지구에서 1,000여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인데 모두 40평형대여서 1,000만원짜리 청약예금으로 청약이 가능하다. 내집마련정보사가 선정한 올 서울 유망 분양 예정 아파트 10곳을 소개한다.

■방배동 이수건설

방배동 태양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9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7호선 내방역이 도보로 5분 거리이고 단지 바로 옆에 서리풀 공원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근에 방배초등·서문여중고·서울고·서초고 등 우수 학군을 갖추고 있다.

■목동 SK건설

양천구 목동 2단지 건너편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210가구 모두 일반 분양된다. 주변에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인접한 목동아파트의 단지내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목동역이 대중교통수단으로 10분 거리이고 올림픽대로를 이용한 도심진입이 쉽다.

■방배동 롯데건설

서초구 방배동 중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이수교차로와 인접하고 단지 아래쪽에 현대홈타운과 동부센트레빌 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인근에 방배초등·서문여중고·경문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도곡동 현대·LG·쌍용건설

저밀도 지구인 도곡주공1차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모두 2,968가구의 대단지로 조합원분을 제외한 55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도곡공원과 인접하고 지하철 3호선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도초등·도곡중·역삼중·숙명여중고·단대부고 등 학군이 훌륭하다.

■잠실동 LG·삼성물산

저밀도지구인 잠실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아파트. 모두 2,678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53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바로 옆 주공3단지도 재건축될 예정이고 주변에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이 있다. 2호선 신천·잠실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공덕동 삼성물산

공덕3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단지 주변에 마포현대, 공덕현대, 삼성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다. 우측에 마포로를 끼고 있고 지하철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과 애오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신림동 주공

난곡지구를 재개발하는 아파트. 모두 3,322가구가 들어서지만 일반분양은 44평형 295가구에 불과하다. 관악산을 끼고 있어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주변 경관이 좋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신대방역을 대중교통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다.

■상암동 도시개발공사

상암3공구에 하반기에 40평형 871가구가 분양된다. 상암지구는 1∼9단지 6,250가구로 이뤄졌지만 4∼9단지가 3공구에 해당한다. 전체 공급물량 가운데 전용면적 32평만 일반 분양된다. 상암 주거단지는 100만평 규모의 공원과 첨단 정보·미디어산업단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 월드컵 경기장 등이 있는 상암신도시내에 있다.

■신당동 대우건설

동화연립을 재건축하는 아파트. 모두 561가구 가운데 17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청구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다. 동대문운동장 인근 상권을 이용하기에 수월하다.

■본동 한신공영

영촌초등학교 바로 옆 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 주변 지역이 신동아 등 아파트 단지로 둘러싸여 있다. 국철 노량진역과 7호선 상도역이 마을버스로 10분 가량 걸린다.

/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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