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디지털 캠코더와 홈시어터 시스템 등 10개 제품이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03 국제가전쇼(ICES)'에서 올해의 혁신 제품에 주어지는 '혁신제품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디지털 캠코더는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디지털 가제트(Gadget·모델명 ITCAM-7)'로, 업계 최초로 기존 테이프 대신 하드디스크를 기록매체로 사용, 1.5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에 66분의 동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또 초경량(185g)인데도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PC카메라 등 다양한 기능을 한 제품에 복합화, 만능 휴대용 엔터테인먼트 기기로서의 기능을 갖췄다.
삼성전자 디지털비디오사업부 신만용 부사장은 "이 제품은 세계 최초, 고가 모델들로 올해 1,250만대로 예상되는 세계 시장의 66%를 차지하는 디지털 캠코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됐다"고 말했다.
'HT-SK6 홈시어터 시스템'은 미국의 2위 오디오 업체인 클립쉬의 음질 특허기술을 적용하고 225와트 10인치 서브우퍼를 채용, 완벽한 소리를 구현해 전 세계 오디오 마니아들을 놀라게 했다.
이밖에 61인치 DLP 프로젝션TV(HLM617W), 40인치 LCD-TV(LTM405W), DVD플레이어(DVD-H931), 셋톱박스(SIR-T165), 위성수신기(SIR-TS160), 무선통신(I-330, I-500, V-205) 등도 상을 받았다.
/라스베이거스=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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