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메이저리그 진출 실패 후 김응용 감독과의 불화 등으로 트레이드설이 나돌았던 삼성 에이스 임창용이 10일 지난해보다 43.3% 인상된 연봉 4억3,000만원에 재계약, 올 시즌 삼성에서 뛰게 됐다.창단 21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삼성에 악재로 떠올랐던 임창용 파문은 이로써 수면아래로 들어간 셈이다.
한편, 지난해 한국시리즈 6차전서 9회말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뜨려 우승을 이끌었던 마해영은 2003 시즌 연봉조정 마감일인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 연봉 조정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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