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에 스포츠공원 부지를 기부하는 등 50여 억원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던 강창학(康昌鶴)옹이 9일 오전2시 서귀포의료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6세.강옹은 서귀포지역의 초창기 감귤농업을 선도했으며, 제주상공회의소 부의장과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제주도정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장남 익관(益寬)씨 등 2남5녀. 발인은 12일 오전8시 서귀포의료원, 장지는 제주 양지공원묘원. (064) 762-2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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