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는 8일 현 김각영(金珏泳) 검찰총장의 교체설에 대해 이낙연(李洛淵) 당선자 대변인을 통해 "정치적으로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검찰총장의) 임기를 존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와 관련, "정치적 문제란 해임안 제출 등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한나라당의 공세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노 당선자가 임명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 책임을 지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며 검찰총장 교체를 강력히 주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기사 30면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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