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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가능성 박경리 1위·조정래 2위 / 인터넷교보문고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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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가능성 박경리 1위·조정래 2위 / 인터넷교보문고 설문조사

입력
2003.0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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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교보문고(www.kyobobook.co.kr)가 지난해 12월31일부터 사흘동안 2,23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네티즌들은 노벨문학상 수상 가능성이 가장 높은 한국 작가로 소설가 박경리씨(32.5%)를 꼽았다. 2위는 소설가 조정래씨(16.0%)로 네티즌들은 한국의 역사를 방대한 서사로 그린 역사 장편소설 작가의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설가 이문열씨(14.7%), 2002년 노벨문학상 후보로 외신에서 거론된 시인 고은씨(11.6%), 소설가 황석영씨(11.5%)가 각각 3∼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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