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부도로 인해 발생하는 중소기업의 연쇄 도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현행 어음보험제도가 신용보험제도로 확대된다.중소기업청은 7일 올해 업무계획을 통해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으로 받은 어음이 부도 처리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현행 어음보험제도의 적용 대상을 매출채권으로 확대, 신용보험제도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력난과 관련해서는 올 1·4분기 대체 외국인력을 들여와 중소기업 불법취업자 강제출국에 따른 인력공백을 막고, 체류기간 3년 미만인 불법체류자에 대해 체류기간을 1년 연장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벤처투자의 안정적 성장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500억원 규모로 출범한 벤처캐피털 전문 유동화 펀드를 올해 1,000억원 규모로 늘리고,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창업전문대학(원)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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