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곧 예비군 소집명령을 내리고, 프랑스도 파병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양국이 이라크 전쟁 파병준비를 서두르고 있다.영국 언론들은 7일 제프 훈 국방장관이 8,000명에 달하는 예비군에 대한 소집명령을 발표할 것이라고 국방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군 신년하례회에서 "현재 프랑스군이 배치된 지역 외에 다른 곳도 작전지역이 될 수 있다"면서 "특히 이라크가 어떻게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는지 관심을 가져야만 한다"고 이라크 파병 가능성을 시사했다.
/런던·파리AP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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