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7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 경제 중심국가 건설 등을 포함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10대 국정과제를 확정했다. 인수위는 이날 정부중앙청사 별관 인수위 사무실에서 노 당선자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과제 선정을 마무리 지었으며 노 당선자는 이 과제를 토대로 16일께부터 부처 합동보고 형태로 국정업무 보고를 받게 된다. 10대 국정과제는 이밖에 자유롭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 과학기술 중심사회구축 참여복지와 삶의 질 향상 국민통합과 양성평등사회의 구현 교육개혁과 지식문화강국 실현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부패 없는 사회, 봉사하는 행정 정치개혁의 실현 등이다. ★관련기사 4면인수위는 당초 8대 과제를 선정했으나 노 당선자의 지시로 과학기술 중심사회 구축과 정치개혁 실현 등 2개 과제를 추가했다.
/박정철기자 parkjc@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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