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시장을 주도할 해외여행의 패턴은 알뜰한 자유여행. 깃발부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그 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느끼려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그만큼 여행지에 대한 세밀하고 정확한 정보가 더 필요해졌다.이러한 추세에 발맞춘 해외여행 시리즈 'Just go 세계여행 가이드북' (실업지일본사 지음·시공사 발행)가 나왔다. 현재 도쿄, 태국, 파리 등 7권이 나왔으며 올해 안으로 런던 독일 뉴욕 등 13권이 출시될 예정이다.
해외여행을 처음 가는 사람도 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물과 여권 등 기초 사항에서부터 자세한 지역 정보까지 망라했다. 특히 문화유적이나 명승지 소개 위주에서 벗어나 파리 편은 다양한 미술관과 쇼핑 명소, 태국 편은 현지 레스토랑 등으로 각 여행지의 특성에 맞는 정보를 대폭 확충했다. 약도 대신 찾기 쉬운 대형 실측지도를 부록으로 넣었고 지도에 본문에 소개되는 명소를 페이지와 함께 명기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업지일본사는 'Just go 세계여행 가이드북'의 전신인 와가마마 시리즈(총32권)를 낸 출판사. 와가마마 시리즈는 출판시장에 가장 늦게 진출했지만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로 성공적으로 정착한 가이드북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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