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물가인 생산자물가가 5개월 연속으로 올라 소비자물가를 압박하고 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생산자물가는 농수산물 가격 인상 등의 영향으로 11월보다 0.1% 상승, 8월부터 5개월째 올랐고 전년 같은 달에 비해서는 4.6%나 뛰었다.이는 공산품이 유가안정의 영향으로 하락한 반면 농림수산품과 서비스가 추운 날씨로 인한 출하물량 감소와 각종요금 인상 등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농림수산품은 이른 한파 영향으로 양배추(52.3%), 배추(36.0%) 등이 크게 뛴 데다 어획 쿼터량이 줄어든 명태(4.7%)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2.8% 상승했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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