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에 버스를 이용하면서 신용카드로 요금을 내고 있습니다. 예전에 쓰던 버스카드를 반납하고 싶은데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신정인·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1996년 선보인 버스카드는 한때 이용자가 1,000만명을 상회하는 인기를 누렸지만 신용카드의 등장으로 사양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미리 금액을 충전해야 하고 카드비용 2,000원을 내야 한다는 단점때문이지요. 반면 국민패스카드는 미리 금액을 충전할 필요가 없고 한달 뒤에 결제하므로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버스카드를 반납하고 잔액을 환불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버스카드를 반납하고 싶다면 서울 시내 우리은행(옛 한빛은행) 지점 가운데 아무 곳에나 들러 버스카드를 제출하고 자신의 계좌번호를 알려주면 됩니다. 그러면 5∼6일 내로 버스카드에 남아있는 잔액과 카드구입비용 2,000원의 반액인 1,000원이 입금됩니다. 나머지 1,000원은 사용자가 부담하게 됩니다. 버스카드 환불업무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02-415-4101)에서 맡고 있습니다.
이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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