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06년까지 시내 공원 15곳에 지하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고 7일 밝혔다.현재 지하주차장이 설치된 공원은 중구 을지로 5가 훈련원공원 등 9곳으로 모두 4,000여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영등포구 대림공원 등 15개 공원용지가 도시계획시설상 지상은 공원, 지하는 주차장으로 중복 결정됐다"며 "2006년까지 단계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이 극심한 관악구 신림동 서원공원 등 4곳에 주차장이 우선 조성되며 2004년 2곳, 2006년 9곳에 차례로 공원주차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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