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 가수 조용필(53)씨와 결혼한 재미사업가 안진현(54·사진)씨가 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별세했다고 조용필씨 기획사인 YPC프로덕션이 6일 밝혔다.YPC 프로덕션 관계자는 "안 여사가 지난해 12월 미국 클리블랜드 병원에서 지병인 심장질환 수술을 받고 메릴랜드주 자택에서 회복 도중 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후송 되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조용필씨는 4일 출국했으며 현지에서 장례식을 마친후 10일 귀국, 강남성모병원에 빈소를 마련할 예정이다. 발인은 11일로 예정되어있다.
조용필씨는 지난해 12월 예술의 전당에서 콘서트를 연데 이어 월말까지 지방공연을 하느라 부인의 수술을 지켜보지 못했다.
/김지영기자 koshaq@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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