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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커피店 창업 10명중 4명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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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커피店 창업 10명중 4명 "만족"

입력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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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에 대한 창업자의 만족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6일 창업전문지 월간 창업&프랜차이즈가 서울 주요상권의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사업자 200명을 대상으로 창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현재 사업에 만족한다'는 대답이 전체 응답자의 39%에 달했다. 반면 불만을 표시한 창업자는 5%에 불과했으며, 보통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56%였다.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창업 동기는 '안정적인 수요로 인해 높은 매출이 기대돼서'가 42%로 가장 많았고,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시작할 수 있어서' 31%, '인건비, 관리비 등 점포 운영비용이 적게 들어서' 17%, '초기 자금이 많지 않아서' 10% 순이었다.

매장 규모는 10평 이하 66%, 20평 이상 13%, 10∼15평 11%, 15∼20평 10% 등이었으며, 초기 투자비용(점포 구입비 제외)은 5,000만원 이상 45%, 2,000만∼5,000만원 44%, 2,000만원 이하 11%로 집계됐다.

최근 3개월 동안 월평균 매출액은 500만∼1,000만원과 1,000만원 이상이 각각 39%와 30%로 많았다.

한편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성공 요인으로는 '상권과 입지'(56%), '제품의 맛과 다양한 메뉴'(22%), '친절한 서비스'(13%), '깨끗한 매장 분위기'(9%) 등이 꼽혔다.

/정철환기자 ploma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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