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차의 닉 라일리 사장은 5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2003 북미국제모터쇼'에서 "GM대우차는 올해 설비 및 연구개발 부문에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많은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라일리 사장은 또 "올해 내수와 수출을 합쳐 5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부터 마티즈를 제외한 대부분 차종을 미국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리츠 핸더슨 GM 아태지역본부 사장은 "현지 조립생산(KD) 방식으로 올해 안에 GM대우차를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라며 "생산은 GM상하이 공장에서 이뤄지고, 유력한 차종은 라세티와 칼로스"라고 밝혔다.
/디트로이트(미국)=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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