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행성 복권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면서 온라인 복권주들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온라인 복표 시스템업체 피코소프트는 올들어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6일 3,16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말 2,260원에서 불과 1주일 만에 40%가 폭등한 셈이다. 온라인복권사업연합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범양건영과 콤텍시스템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분보유 이외에 복권에 사용되는 구매지를 독점 공급하는 케이디미디어 역시 상한가로 마감했다.
증시 관계자들은 "최근 우리 사회에 복권 열기가 뜨거운데다 로또복권 4, 5회차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또복권 판매를 맡고 있는 국민은행은 1회차에 약 37억원이던 판매액이 5회차엔 63억원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고재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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