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6일 긴급이사회를 열어 영변 핵시설의 봉인·감시 장치를 철거한 북한에 대해 원상 회복을 강력히 촉구하는 대북 결의안을 채택했다. IAEA는 결의안에서 "IAEA 사찰관을 추방하고 봉인·감시 장치를 철거한 북한의 일방적 행위로 인해 IAEA가 핵물질 전용 여부를 검증할 수 없게 된 점을 강력히 개탄한다"고 밝혔다.IAEA가 북한에 요구한 조치는 사찰관 복귀 및 감시·봉인장치 원상 회복 고농축 우라늄 핵 개발 프로그램의 폐기 IAEA의 북한내 핵물질 검증 허용 이를 위한 북한과 IAEA간 협의 즉각 개시 등이다.
/빈=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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