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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새해 맞아 금연인구 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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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새해 맞아 금연인구 늘었으면

입력
2003.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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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신문을 통해 금연에 도전한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다시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접했다.작년초 고 이주일씨의 투병생활이 알려지면서 한때 금연열풍이 일었는데 이것이 다시 수포로 돌아간 것 같아 무척 안타깝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좀처럼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의 흡연율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니 충격적이기까지하다. 사실 담배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모르고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뻔히 해롭다는 걸 알면서도 무의식적으로 습관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며 자신과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서 금연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 연말에는 흡연율이 감소되었다는 기사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

/luck33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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