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임대주택 10만 가구 공급계획과는 별도로 2006년까지 시내 공영차고지 등에 1만9,100가구의 공공임대아파트를 추가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대상 지역은 공영차고지와 체비지, 지하철 차량기지, 미집행 학교부지, 각종 시설 이적지 등 33곳이다.한편 시는 내년 노원, 중계, 강일, 구로, 은평 등 5개 개발제한구역 우선해제지역 1만3,800가구, 장지·발산 택지개발예정지구 8,600가구 등 임대주택 2만7,000가구를 공급하는 데 이어 2004∼2006년 신규택지 및 시설이전부지 3만5,000 가구, 기존 주택매입분 1만 가구, 재개발임대주택 1만5,000가구 등 6만 가구를 추가로 건설할 계획이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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