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아파트가격이 겨울방학 이사철에도 불구,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부동산시세 조사업체인 '부동산114'는 지난주(조사기간 12월30일∼1월2일) 서울지역 아파트 가격이 전주보다 0.05%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구별로는 송파(-0.46%) 구로(-0.13%) 양천(-0.12%) 중랑(-0.09%) 강동(-0.07%) 등 12개구가 떨어져 하락세를 기록한 지역이 전주의 6개구보다 배로 늘었다. 특히 송파구의 경우 잠실주공, 가락시영 등 저밀도 재건축이나 노후 아파트 단지가 평형별로 한 주간 1,000만원가량 내렸고 강남구의 새 아파트도 일부 내림세를 보였다.
/정녹용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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