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임성준특사 일문일답/"北核문제 우리는 제1당사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임성준특사 일문일답/"北核문제 우리는 제1당사자"

입력
2003.01.06 00:00
0 0

―대미 특사로 북미 양측을 중재할 방안을 갖고 가는가."중재라는 표현은 적절치 않다. 우리는 제1의 당사자이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 핵개발 의혹이 제기된 이전 상황으로 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해법이다. 도중의 돌출 변수를 해소하는 것이다."

―원상회복을 위해 북한에 대한 유인책이 필요하지 않나.

"미국이 유인책은 안 쓴다는 입장이다. 거기에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북한이 대화를 원한다고 누차 강조했다. 행간의 의미가 있는 대목이다."

―미국이 중단한 대북 중유 지원 문제는.

"중유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는 나라가 많다. 지금 북한이 겨울철 전력난으로 고생한다고 한다. 이에 대한 미국의 생각도 들을 것이다."

―북한의 궁극적인 바람인 체제보장을 해주면 북한을 움직일 수 있지 않은가.

"군사적 공격, 봉쇄를 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가능할 것인지를 미국도 생각하고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이영성기자leey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