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삼성증권)이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대회 정상 일보직전에서 아쉬운 눈물을 뿌렸다.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열린 ASB뱅크클래식(총상금 14만달러) 여자단식 결승에서 시드배정도 받지 못한 조윤정(세계 83위)은 2번시드 그리스의 엘레니 다닐리두(세계 22위)에게 1-2(4-6 6-4 6-7<2-7>)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국선수로서 WTA 4급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조윤정이 처음이다. 조윤정은 마지막 3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승부를 끌고 가며 선전했으나 분패했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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