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이사철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이 미국의 이라크 공격 가능성과 북한 핵문제, 경기의 불투명성 등으로 전반적인 보합국면이다. 매도·매수자 모두 매매시점을 잡지 못해 매매 및 전세거래가 한산한 편이며 한동안 과열양상을 보이던 분양시장도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6일부터는 서울 12차 동시분양 접수가 시작된다. 신월동 신도브래뉴, 내발산동 현대타운 등 9개 사업장에서 조합원분을 제외한 97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그리고 충남 천안시 외촌동 충남방직 부지에 '신동아 파밀리에' 32, 39평형 621가구가 분양된다. 10일에는 경기 고양시 가좌지구에 28∼51평형 1,210가구를 공급하는 '대우드림월드' 견본주택이 개장한다./김혁기자 hyuk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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