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가 2연승을 올리며 정상등극을 향한 순항을 계속했다. 상무는 5일 장충체육관서 열린 2002∼2003세원텔레콤배 농구대잔치 예선A조 경기에서 윤훈원(18점)과 정훈종(18점 6리바운드)을 앞세워 이우정(18점)이 분전한 명지대를 101―79로 대파했다.고려대는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백인선(31점) 등 5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따내 105―97로 승리했다. 고려대는 3쿼터 막판 박세원(16점)과 김선기(14점) 등 새내기를 내세워 추격한 동국대에 77―80까지 쫓겼지만 역전을 허용하진 않았다.
예선B조에서 경희대는 59점을 합작한 이동준(33점·7리바운드)과 박종천(26점·8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성균관대를 102―87로 제압했다. 전통의 대학강호 중앙대는 건국대를 85―74로 제압했다.
/박석원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