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젠더 연예인 하리수가 여성 네티즌들부터 지난해 가장 화제를 모은 여성에 선정됐다. 여성 포털 마이클럽이 최근 여성 네티즌 1,8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2년 화제의 여성이 누구인가'라는 인터넷 질문에 42%가 하리수라고 대답했다. 하리수는 지난해 12월 호적의 성(性)을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꾸고 본래 이름인 '이경업'을 '이경은'으로 개명, 법적으로 여성임을 인정 받았다. 하리수에 이어 화제를 모은 여성은 영화 '오아시스'에 출연해 베니스 영화제 신인 배우상을 받은 문소리(23%),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부인 권양숙 여사(21%)등이다./이민주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