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올해 산업자금 공급규모를 작년 실적(12조5,000억원)보다 12% 늘린 14조원으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내역은 대출 8조5,000억원 회사채 및 주식인수 5조원 재정자금 및 기금 5,000억원 등이다.산업은행은 이 가운데 시설자금은 작년보다 14% 증가한 5조원을 공급키로 했다. 특히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6T산업' 특별펀드로 1조원, 연구개발 및 정보화투자를 위한 R&D 자금으로 5,000억원, 기업 물류비 절감과 유통산업 구조고도화를 위한 유통·물류산업 특별펀드로 3,000억원을 각각 조성, 지원할 예정이다.
/변형섭기자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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