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회장 최병모·崔炳模)은 3일 미군장갑차 여중생 사망사건과 관련, 운전병 등 미군 2명을 소환 조사했던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에 수사기록 공개를 요구하는 정보공개 청구소송을 내주 서울행정법원에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민변측은 "지난달 의정부지청을 상대로 수사기록 일체의 공개를 요구했으나 '불가' 답변을 받았다"며 "이번 소송에는 '여중생 궤도차량 사망사고 범국민대책위'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변은 또 "의정부지청 외에 미국측 재판부를 상대로 한 재판기록 공개요구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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