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이 달 말 해외에서 대규모 하이브리드(신종자본증권) 채권을 발행한다.김정태(金正泰) 국민은행장은 2일 "정부 지분을 시장에 충격을 주지않으면서 효과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이 달 말 하이브리드 채권을 발행하기로 했다"며 "발행규모와 방식은 상황을 봐가며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정부 지분(9.3%) 가운데 2%는 전략적 제휴관계인 ING에 넘기고 남은 7.3%에 대해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으로 자금을 조달, 이중 상당부분을 자사주로 사들일 방침이다.
/변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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