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앙드레김이 40여년에 걸친 자신의 작품세계를 도와준 문화·예술계 인사들을 대상으로 직접 '베스트스타 어워즈' 수상자 18명을 선정, 8일 시상식을 갖는다.'제1회 앙드레김 베스트스타 어워드' 수상자에는 원빈(사진) 장동건 최지우 강타 이정진 김유미 김래원 임은경 이미연 장서희 김희선 등 연예인, 윤석호·김재형PD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소프라노 조수미 등 문화 예술계 인사, 그리고 김도훈 이운재 박세리 등 운동선수가 포함됐다.
앙드레김은 2일 "40여년간의 디자인 인생에 있어 나의 옷을 빛나게 해준 스타는 물론 우리나라 문화 발전에 기여한 분들에 대한 감사표시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진행되며 오후 2시30분에는 '2003 앙드레김 패션 판타지' 패션쇼가, 오후 6시30분에는 패션쇼와 시상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일반인도 참석 가능하며 간단한 스낵이 제공되는 1회 쇼는 7만원, 디너가 제공되는 2회 쇼는 R석 15만원, S석 14만원이다. (02)3442-3353.
/김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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