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요금이 11월에 이어 1일부터 또 오른다.한국가스공사는 액화천연가스(LNG) 기준가격 및 환율 변동에 따라 1일 0시부터 도시가스 도매요금을 ㎗당 366.25원에서 376.92원으로 2.9%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요금(서울시 기준)은 409.34원에서 420.01원으로 2.6% 올랐다.
가스공사는 "도시가스 요금 원료비 산정에 적용되는 유가가 배럴당 22.50달러에서 26.50달러로 오르고 환율이 1,210원에서 1,220원으로 상승해 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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