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포 해결사' 조성원(31·180㎝)과 김영만(30·193㎝)을 맞바꾸는 대형 트레이드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프로농구 창원 LG와 서울 SK는 두 선수를 맞바꾸는 선수양도양수 계약서에 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 소속이던 조성원은 서울 SK 유니폼을 입게 됐고 김영만은 부산 기아(현 울산 모비스)에서 서울 SK로 옮긴 지 1년도 채 안돼 다시 LG로 둥지를 옮기게 됐다.이번 트레이드는 외곽을 보강하려는 서울 SK와 스몰포워드를 강화하기 위한 LG의 입장이 맞아 떨어져 성사됐다. 조성원은 올 시즌 수비력을 겸비한 조우현에게 밀려 출장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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