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9일 담화를 발표, 미국이 일방적으로 제네바합의를 파기하기 시작함에 따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유보 조치마저 위태로운 지경에 빠졌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3·5면대변인은 담화에서 "최근 조선반도 핵문제를 국제화하여 우리에 대한 압력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미국의 책동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면서 "압력을 거부하기 위해 93년 3월12일 NPT에서 탈퇴했고 3개월 뒤 조·미공동성명이 타결돼 탈퇴를 유보했으나 최근 이러한 특수 지위마저 위태롭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동기자 jaydlee@hk.co.kr
이동준기자 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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