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 10명 중 3명이 새 일자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잡코리아(www.jobkorea.co.kr)와 휴먼피아(www.humanpia.com)가 직장인 5,927명을 대상으로 '2002 하반기 이직 성공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직을 계획한 직장인은 4,240명(71.5%)이었고 이중 1,108명이 직장을 옮기는데 성공했다.
성별 이직 성공률은 남성 직장인 25.9%, 여성 직장인 26.3%로 집계됐다. 이직한 기업의 형태는 외국계 기업이 47.0%로 단연 많았다. 다음으로는 중견기업(29.4%)과 벤처기업(26.3%) 순으로 이직성공률이 높았다. 업종별로는 금융업(33.3%), 기타제조업(30.0%), 정보기술(IT)업(28.9%) 순이었으며, 이직이 가장 많은 직종은 마케팅·영업(30.7%)이었다.
한편 이직한 직장인의 경력은 1년∼2년 미만(22.3%)과 2년∼3년 미만(20.4%), 5년∼10년 미만(20.4%) 등이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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