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03학년도 정시 '가'군 최종합격자를 발표한 한양대는 "서울 캠퍼스자연계 선발인원 660명 가운데 46.4%인 306명이 수리·과학탐구 성적에 따라 당락이 뒤바뀌었다"고 밝혔다.특히 자연계 자연과학부의 경우 전체 선발인원 166명 중 60%인 100명이 수능 총점기준 합격권에 들지 못하고도 수리·과탐 성적에서 앞서 합격했다. 반면 논술을 실시한 인문계 학과에서 논술에 따라 당락이 뒤바뀐 합격자는 6%인 42명에 그쳤다.
한편 중앙대도 이날 특별전형 합격자 150명을 포함한 정시모집 최종 합격자 3,799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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