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매버릭스가 뉴욕 닉스를 대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댈러스는 29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2∼2003 정규리그 홈경기서 38점을 합작한 스티브 내쉬(19점)와 덕 노비츠키(19점 9리바운드)를 앞세워 뉴욕에 107―82로 대승을 거뒀다. 댈러스는 25승4패로 NBA 승률 1위(0.862)를 고수했다.
NBA 29개팀중 올 시즌 유일하게 평균 100점 이상으로 활화산 같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댈러스지만 최근 4경기에서 야투성공률 36.3% , 평균 84점의 난조에 빠졌다. 하지만 이날 내쉬가 야투 9개중 6개, 라자 벨이 6개중 5개를 적중시키는 등 54%가 넘는 야투성공률과 리바운드(49―31)의 절대 우세를 묶어 뉴욕에 한 차례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뉴욕은 라트렐 스프리웰(16점)과 앨런 휴스턴(15점)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LA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39점 6어시스트)와 샤킬 오닐(22점 13리바운드) 콤비의 활약으로 덴버 너게츠를 112―93으로 꺾고 크리스마스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났다.
워싱턴 위저즈는 마이클 조던(10점)의 부진을 제리 스택하우스(29점 6어시스트)가 메워 애틀랜타 호크스를 84―76으로 누르고 3연패(連敗)에서 탈출했다.
/이왕구기자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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