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초로 혜성에 착륙시킬 우주선 로제타(Rosetta)호가 내년 1월 발사를 목표로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27일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14개 국으로 구성된 유럽항공우주국(ESA)은 내년 1월 12일 밤 남미 기지에서 로제타호를 발사, 9년간의 대항해를 거쳐 목성 주변의 혜성인 위르타넨(Wirtanen)에 착륙시키기로 결정했다.나폴레옹이 이집트 원정에서 발견한 로제타석(石)의 이름을 딴 이 우주선은 발사 후 먼저 지구 주위를 두 차례, 화성 주변을 한 차례 선회해 추진력을 얻은 뒤 위르타넨으로 향한다.
/런던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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