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영변 5㎿급 원자로 재가동 움직임을 보이자 국제사회의 중단 압력이 고조되고 있다.알렉산더 다우너 호주 외무장관은 27일 호주 ABC 라디오와의 회견에서 "예정대로 내년 7월까지 평양에 대사관을 개설할 경우 잘못된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며 "당분간 대사관을 개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국무부 브렌다 그린버거 대변인도 26일 "북한이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면 핵 프로그램을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폐기해야 하며 모든 의무를 즉각 준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과 독일 요슈카 피셔 외무장관도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적 약속을 위반하는 모든 행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시드니·워싱턴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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